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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ft. 내돈내산)

[부케꽃 레진트레이, 부케쟁반만들기 후기] 감성터지는 부케선물, 부케말리기부터 만들기까지 ! 부케트레이 만들기 체험도 가능한! 소중한 부케 박제하기

by 윰윰이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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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들어온 당신, 부케를 어떻게 박제할지 고민이신가요?

혹은 부케를 받게 되어 어떻게 말려서 선물할지 고민이신가요?

그렇다면 저는 감성 터지는 부케 레진트레이를 추천해요.

 

TMI. 결혼식때 부케를 던지는 분들도 있지만, 요즘은 마땅히 받을 친구가 없거나 친구에게 부케선물 부담주기 싫어서,

혹은 부케 망가지는게 싫고 내가 부케를 갖고 싶어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안던지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도 언급한 몇몇 이유로 부케를 던지지 않기로 결정했었습니다.

막상 결혼 당일이 되니 하루종일 들고 사진찍고, 입장에서 퇴장까지 나의 부케꽃과 정이 들어버려서 소중히 박제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겼어요. 너무 예쁘고 맘에 들어 다른 신부님들께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공유하려 합니다. (a.k.a 자랑)

하루종일 함께한 정든 내 부케, 이대로 못 보내

1.  부케꽃 어떻게 보관할까? 부케 보존하는 다양한 방법

부케 꽃 말려서 어떻게 보관할지 저도 많이 고민했는데요. 고민의 흔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부케 유리돔 씌우고 무드등 만들기 : 말린 꽃에서 벌레나온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듣고 과감히 패스
  • 부케 액자로 만들기 : 액자 예쁘지만, 먼지쌓일 것 같다. 웨딩액자만으로도 액자는 충분해서 패스
  • 부케 캔들 만들기 : 내 부케꽃잎을 뜯어서 만든다? 있는 그대로 보존하고 싶은 마음, 지금 있는 향초도 잘 안 써서 패스
  • 결론은 부케트레이 만들기.

우연히 아는 신부님이 촬영부케부터 레진트레이를 만들었는데 사진보고 반해버림.. 이거다. 결정했어요.

후기사진을 본 순간 부케를 던질지 말지 고민했는데 "부케 안던지고 내돈내산으로 박제 만들어야겠다" 결정했습니다.

저는 원데이클래스 경험하기를 좋아해서 직접만들기로 했으나, 사장님께 만들어달라고 의뢰해도 됩니다. 가격도 동일했고요.

나의 부케 트레이, 메인 트레이입니다.

2. 부케를 예쁘게 박제하자, 레진 트레이(부케로 쟁반) 만들기

어떻게 진행되는지 절차 말씀드릴게요.

 

1. 부케 말리기 (선택하기)

  • 본인이 직접 예쁘게 압화해서 말린다.
  • 사장님이 말려주세요. (비용: 1만 원)
 * 나의 선택: 사장님께 부케 말리기를 의뢰,
 ** 대신 당일 또는 다음날 정도에는 부케를 전달해야 시들지 않은 최상의 상태로 말리기가 가능합니다. 

 

2. 부케 레진 트레이 만들기 (선택하기)

  •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만든다.
  • 사장님께 의뢰, 배치하고 만들어주세요.
* 나의 선택: 내 부케, 직접 배치하고 만들어야 의미 있다고 생각,
** 부케 말리기가 완료되면 사장님께서 연락 주십니다. 3주 정도 소요됐고 연락 주시면 날짜 잡고 방문해서 만들면 됩니다.
*** 당일에 만든다고 바로 수령해 오는 것이 아니에요, 만들고 나면 말리기를 며칠 해야 해서 완성되면 택배발송 해줍니다.

 

 

아래 과정 사진에서 배치하는 과정이 제일 고민되고 어려웠어요.

만들기 전에 다른 사람 트레이 사진도 보고 구상을 해가면 좋을 듯합니다.

어려울 때는 사장님께서 조언도 해주시고 옆에서 도와주시니 걱정 안 하셔도 될 듯요.

 

말린 부케 배치하기
트레이 틀에 부케를 배치하고 레진 붓기 (feat. 금박가루)

 

3. 부케 레진 만들기 종류와 가격

저는 풀세트 만들기로 선택했어요.

  • 직사각 트레이 (사진 제일 위 큰 것)
  • 동그라미 티코스터 2
  • 타원형 트레이 1 (모서리에 틀이 있어 액세서리 등 보관하기 좋을 듯)

 

제가 만든 부케트레이,  영롱하죠?

가격은 풀세트로 작년기준 16만 원이었습니다. (말리기 비용 1만 원 추가)

조금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부담이라면 풀세트 말고 낱개선택해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가격표는 제가 안내 받은 것이 있긴 하지만, 영업기밀(?) 공개하면 왠지 안될 것 같아 사장님께 문의 하심 되겠습니다. 바로 카톡으로 답변 주시더라고요. 제가 내돈내산 했던 세트는 가격 공개해도 되겠죠?

 

제가 부케 레진트레이를 만든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무래도 부케를 맡겨야 한다면 가까워야 하니, 집 근처 지역에 레진아트/캔들 등 공방을 찾아보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혹은 아이디어스 같은 곳에도 검색하면 다양하게 있을 것 같아요. 

 

르브와 아뜰리에 (카톡에 찾으면 나와요)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35-4 상가 1층 101호

 

마지막으로 레진트레이 주의사항 알려주신 부분 공유합니다. (트레이에 주의사항이 동봉되어 왔어요)

플라스틱과 동일한 재질로 세척가능, 뜨거운 것에 닿으면 변형 올 수 있음. 

티코스터에 따뜻한 차 정도는 올릴 수 있음. (냄비받침 같은 것으로 쓰지 말라는 듯)

직사광선 많이 닿으면 색이 바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부케 박제, 부케 레진트레이 만들기 후기였습니다.

작년에 만들었으나, 귀차니즘으로 미루다 후기를 작성해 보았어요.

후기로 인한 서비스나 할인 같은 건 전혀 없었고, 단순히 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선택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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