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구매기 1탄] 맥북 에어 m2 깡통 고민, 깡통으로 사도 "이건" 업그레이드했다. (feat. 신학기 프로모션+교육할인)
[맥북 액세서리 2탄] 맥북 입문자라면, " 최소 2가지 액세서리 " 필요하다. + 맥북 가방 구매후기
맥북 m2 에어 vs 맥북 M1/M2 프로 무엇을 살 것인가?
입문이니까 에어를 사자 - 램이랑 ssd업그레이드해야 하지 않을까? - 근데 프로랑 가격이 비슷한데? 그럼 프로를 살까? x 무한반복
끝나지 않는 고민의 굴레, 1분 1초마다 바뀌는 마음..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저랑 비슷하실까요?
유튜브로 열심히 찾아보고 특징과 장단점을 공부한 결과, 아래의 기준에 따라 저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1. 맥북 용도
맥북사용이 필수적인 분들은 용도에서 이미 모델이 결정 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디자인, 음악, 영상 등을 다루는 작업을 주로 하시는 분은 고사양이 필요하기에 에어는 처음부터 생각도 안 하고 프로에서 업그레이드까지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거죠.
저희 같은 일반 사용자도 답이 정해져 있으면 오히려 쉬웠을 텐데 말이에요..
아마 고민하는 분들은 대학생, 문서작업, 단순 영상 시청, 블로그 포스팅, 간단한 사진이나 영상편집 정도 하시는 분들이겠죠?
- 영상편집 용도
- 취미로 하는 영상편집, 얼마나 자주 할까? 4k 영상 기본편집도 m2에어로 돌아간다고 함.
- 당장 전문가 수준의 편집을 할 것이 아니고 초보자단계에서 연습해 보다가 추후 부족하다 생각하면 그때 최신기종으로 재구매하자.
- 문서작업, 단순영상시청, 블로그 포스팅 용도
- 맥북고수님들 의견 아묻따 "M2 에어로도 차고 넘친다"
고프로로 여행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하면서 영상편집을 배우고 싶은 욕망이 생겼습니다.
가끔 4k 촬영도 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램이나 ssd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나? 고민했어요.
- ssd, 램 업그레이드? (개인적인 생각)
- 외장 ssd 1 테라 별도 소지 중, 램은 프로그램을 얼마나 많이 돌리려나? 업그레이드 하나하는데 대략 25~27만 원 보태 보태다 보면 결국 프로가격.
- m2에어는 가성비 못 잃어.. 깡통사서 어떻게든 내가 써보자. 그리고 나처럼 고민의 굴레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후기를 쓰자.
2. 예산
용도에서 계속 고민이 된다면 잠시 내려두고 예산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깡통 기준 | 공홈 가격 | 공홈 교육 할인 | 쿠팡가 (23.2.16 기준, 색상별 상이) |
| M2 에어 | ₩1,690,000 | ₩1,555,000 + 신학기프로모션 에어팟 증정 |
₩1,437,000 (미드나이트) |
| M1 프로 | X | X | ₩2,360,000(실버) |
| M2 프로 | ₩2,790,000 | ₩2,580,000 + 신학기프로모션 에어팟 증정 |
₩2,511,000 (사전예약할인) |
- 기종 고민
- 쿠팡가만 놓고 따져본다면, M2에어보다 90만 원~110만 원 비싸게 주고 프로를 사야 할 이유가 있는가?
- 구매 방법 고민
- 교육할인대상자이면서 에어팟이 필요하다/중고거래하겠다 👉🏻 공홈 교육할인
- 교육할인 대상자 아님, 무조건 싸게 사겠다 👉🏻 쿠팡구매. 단, 카드사 할인이나 디지털기기 쿠폰 뿌릴 때 타이밍 맞춰 사면 더 저렴
참고. 교육할인+신학기 프로모션 (구매할 예정이면 이때가 기회다)
- 대학생, 대학에 입학한 학생, 대학생을 위해 구매하는 부모님, 모든 수준의 교사 및 직원을 위한 할인 가격을 제공
- 신학기 프로모션 기간에는 에어팟 2세대를 무료 증정받음 (정가 19만 9천 원)
- 에어팟 3세대나 2세대 프로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추가요금 있음
(3세대 라이트닝충전: 6 만추가, 3세대 맥세이프 충전: 7 만추가, 2세대 프로: 16만 추가)
3. 그 외 : 디자인, 색상, 무게, 화면크기, 사양 고려
마지막으로 깡통 사양 비교했던 표를 공유합니다. 해당 사양에 대한 비용부담이 적절한지 고민해 보면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m1프로 | m2 에어 | |
| 램 | 16 | 8 |
| ssd | 512 | 256 |
| 어댑터 | 35와트 기본가격 | 30와트 (추가비용으로 업글가능) |
| 무게 | 1.6 | 1.3 |
| 원하는 색상 | 실버/스그 | 스타라이트 |
| 가격 | 220 | 155 |
| 포트 | sd, hdmi, c포트 | c포트 2개 |
| 팬 | 있음 | 없음(쓰로틀링 감안) |
맥북 m2 에어, 유일하게 업그레이드한 것은...
바로 충전기 어댑터입니다.
프로 이상은 기본으로 듀얼 35w 어댑터가 들어가나, m2에어는 30w 어댑터만 기본형으로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2만 원 비용을 추가하면 어댑터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쿠팡에서 듀얼 35w 또는 67w 검색하면 6-7만 원 나옵니다. 나중에 다시 사게 될 일이 있을까 싶어 아예 처음부터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 듀얼 35w 어댑터 : 30w보다 빠름. 단자가 2개라서 맥북+에어팟/아이폰 등 동시충전 가능.
- 67w 어댑터 : 충전속도가 35w보다 빠르며, 30분만 꽂아두어도 하루종일 쓸 정도가 된다고 함.
저는 듀얼 35w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맥북자체가 배터리성능이 좋고, 충전하면 오래가기 때문에 급하게 빨리 충전해야 할 일이 많이 없다는 후기를 봤습니다. 따라서 동시 충전이 가능한 듀얼어댑터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참고로 어댑터를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물품 수령/ 배송이 지연될 수 있어요. 기본깡통+30w 기본어댑터로는 바로 수령가능으로 떴지만, 어댑터 업그레이드 했더니 수령까지 1~2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파이널컷 프로 영상편집 프로그램 구매
보통 영상편집프로그램으로 프리미어나 파이널컷 많이 쓰시는 듯 합니다. 프리미어프로는 매월 사용요금을 24000원 정도 지불해야해서 취미생활로 이따금씩 사용하기 위해 매달 지불하기는 부적절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지불 후 프로그램을 소장할 수 있는 즉, 추가요금이 필요 없는 파이널컷 프로를 찾아보았는데 45만원으로 가격이 굉장하더군요.
그러나 교육할인 대상자라면, 파이널컷 프로 포함된 번들 프로그램을 299,0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영상과 음악을 만들 수 있는 5가지 전문가용 응용 프로그램인 Final Cut Pro, Motion, Compressor, 그리고 Logic Pro와 MainStage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할 때 미리 옵션을 추가하여 구매가 가능합니다. 컴퓨터에 프로그램이 모두 깔려왔습니다. 커맨드+스페이스로 검색하면 나오네요. 마찬가지로 설치해서 받는 경우에도 1-2주 소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그레이드나 추가설치가 필요한 경우 빨리 받기 힘들 수 있다는 점 알아 두심 좋을 듯 하고, 어댑터업그레이드도 안하고 빨리 받고 싶은데 번들프로그램을 사고 싶다면, 맥북 수령 후 따로 결제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맥북 구매까지 고뇌의 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매하시는 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2주 정도 맥북을 사용해보면서 확실히 애플생태계에서의 편리함은 느끼고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 하면서 딱히 불편함은 느끼지 못하는 중이고 영상편집에서 버벅이는 부분이 있는지 등은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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