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온 다이어트 5일차 (명란 오두비 aka.오이두부비빔밥, 화이트발사믹식초 후기)

오늘은 처음으로 점심 도시락을 싸왔다. 회사식당에 돈가스와 메밀냉면이 나오기 때문에 내가 먹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벌써 스위치온 다이어트 5일 차라니.. 시간이 잘 간다. 
 
< 오늘의 특이점 >

• 스위치온 첫 도시락 메뉴는!  요즘 핫한 "명란 오이두부비빔밥"  명란 오 두 비라고도 부른다.
• 추가구매로 화이트 발사믹식초를 처음 사보았다.
• 코큐텐을 추가로 먹기 시작했다. 

1단계: 스위치온 다이어트 5일 차

1. 상태

• 체중: 60.0(-0.2)
• 근육량 : 체중계 이상으로 측정불가

요즘 체중계가 왜 말썽인지 모르겠다. 인바디를 제대로 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집에 있는 체중게가 정확하진 않더라도 나름 수치가 나와서 보는 맛이  있었으나 며칠째 먹통이다.
하지만 몸이 가볍고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가짜 배고픔'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2. 식단

- 눈뜨자마자 물 한잔과 유산균, 오늘부턴 코큐텐 추가!!
09:30 말차맛 단백질쉐이크 
12:00 명란 오두비를 싸왔다. 도시락을 처음 싸다 보니 어떻게 담을지도 고민되었다.  

현미밥/오이/두부,명란,새송이

1. 현미밥 100% 용기에 담고 참기름+빻은 깨를 뿌린다. 
2. 오이반 개를 깍둑 썰어 작은 용기에 담기
3. 두부반모 깍둑 썰어 들기름에 굽기, 명란, 새송이버섯(선택) 한 개를 굽고 식힌다. 

이렇게 3개의 통으로 도시락을 챙겨 왔다. 1,3번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덥혀주고 합치기, 2번을 위에 올리기

명란 오두비

• 명란 오두비 맛은???
  환상적! 처음 먹어본 명란오두비였는데 너무 맛있었다. 오이를 비벼 먹는 게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명란의 짭짤한 맛을 아삭하고 상쾌하게 씻어주는  맛으로 큰 역할을 한다. 
  저염명란을 이용해서 싱겁다면, 스리라차나 간장 추가 가능할 듯, 명란 외에 참치나 닭가슴살로 응용가능할 듯!

15:00 단백질쉐이크 락토프리 진한우유맛
  밥을 든든하게 먹고 났더니 배가 하나도 안고팠다. 3시 단백질쉐이크는 굳이 안 당겼지만 먹었다.
  간식을 입에 달고 살던 내가 안 당기는 순간이 오다니 감격이다. 

18:00 단백질쉐이크 테이크핏 바나나 + 카카오가루 추가, 초코바나나우유 그 자체...... 추천!
18:30 연두부에 들기름+소금 뿌려서 먹음. 

- 추가 영양제: 비타민B, C, 엽산, 칼-마-디
- 허브티: 히비스커스 1.5리터

3. 운동

비가 와서 그런지 이상하게 너무 피곤했다. 처음으로 운동을 쉬고 10시 30분에 취침했다. 주 4회 이상 운동이라 했으니까 하루정도는 쉬어도 되겠지...

4. 구매이력 공유

• 스리라차 소스 : 다이어터들의 희망소스,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구비했다. 매콤한데 0칼로리...
• 화이트 발사믹식초 :  발사믹글래이즈만 먹어봤는데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화이트발사믹을 많이 사용하길래 사보았다. 당근라페나 샐러드 등에 이용가능하고 달달하면서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포도로 만들어진 식초, 병도 예쁘고 뚜껑은 나무로 되어있다. 따르면서 줄줄 흐르거나 옆으로 새지 않아서 좋다. 

스리라차소스와 화이트발사믹식초

https://link.coupang.com/a/bKi8s8

 

밥을 먹기 시작하면서 할만해졌다. 스위치온프로그램은 3일 차까지가 가장 힘들고, 그다음부터는 찾아먹는 재미가 있다. 

이대로 건강한 식습관이 진정한 습관으로 몸에 배어 평생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